업비트 차트 보는법 (기본) - 거래량
이번에는 정말 가장 기초지만
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지표인 거래량(Volume)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우선 거래량이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
어느 정도 거래가 이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.
거래량이 왜 중요한가?
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.
우리가 흔히 이야기를 들을 때
"세력들이 털고 나갔다"
"세력들이 매집중이다"
이런 말을 들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.
그럴 때마다 생각하게 됩니다.
"어떻게 그걸 판단할 수 있을까?"
정답은 바로 거래량에 있습니다.
업비트 종목 중 캐리프로토콜의 차트를 가지고 왔습니다.
우선 왼쪽 볼륨이 크게 터진 부분이 있습니다.
확대해서 보자면 이런 그림입니다.
차트 상으로만 봐도 주변 볼륨에 비해 큰 매집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겠죠?
이 차트 상으로 바로 오른쪽 크고 작은 상승과 하락이 있었지만
옆의 볼륨에 비해 작습니다.
세력이 만약 털고 나간다고 한다면
큰 물량이 포착될 것입니다.
오른쪽 부분에 큰 볼륨이 터진 부분이 있지만
캔들의 모양을 보자면 위 꼬리가 굉장히 깁니다.
이는 저 빨간색 양봉의 70% 정도는 음봉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고
개미들의 패닉셀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볼륨이라
약간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.
추가로 설명하자면
거래량은 매집과 매도만을 파악하는 지표는 아닙니다.
큰 거래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
큰 상승이나 하락이 있다면
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.
"진짜 하락일까?"
"진짜 상승일까?"
볼륨없이 큰 하락이 있던 후에는
하락보다 더 큰 상승이 종종 있어왔습니다.
투자는 신중하되 과감할 땐 과감하게
차트를 보는 눈을 길러 다같이 성투했으면 좋겠습니다.